<작가이력>
2022 [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: 부기우기 미술관, 울산시립미술관 기획전
2021 글로벌 노마딕 아트 프로젝트 성과보고전, 공주 연미산 금강자연미술센터
2020 [2020미술주간연계프로그램-댄싱 드로잉]전, 헬로 뮤지엄
2019 퍼포먼스 <봄날은 간다> 발표, Arsenal gallery, 포즈난, 폴란드
2018 <풀밭 위에 점심-마네에의 경의> 퍼포먼스, L'OEIL DE POISSON, QUEBEC, CANADA
2017 KIAF2017 특별전 한국행위예술 50주년 [실험과 도전의 전사들] 기획 및 분장 퍼포먼스
<한 송이 꽃은 한 송이 꽃이고 한 송이 꽃이고 한 송이 꽃이고....> 발표 (COEX HALL)
2016 Cultural Communications, 한국문화원, 시드니, 호주
2014 이건용, 성능경, 윤진섭 합동 퍼포먼스 <못먹어도 GO>, <썬글라스 쓰고 하는 토크쇼>
(주제:워홀되기? 헛소리하지마!) 연출 및 사회
<작가노트>
퍼포먼스와 관객참여 그것은 왜 그런가? 원래 관객참여는 예술이 고고한 성벽을 허물고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대중이 예술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 결과이다. 따라서 일단 예술의 장 안에 들어서자 관객(대중)은 심지어 예술작품을 마무리 짓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. 내 경우에 최근 몇 년간 벌어진 퍼포먼스에서 관객은 최종 행위자이자 예술가 그 자체였다. 가령 2018년 SPACE55에서 열린 [The Age of Action]에서 발표한 <누가 그렸나?>라는 퍼포먼스에서 작품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것은 관객들이었다. 나는 긴 두루마리 종이를 방바닥에 펼친 뒤, 듬뿍 먹물이 묻은 평붓을 종이에 대고 양다리를 벌린 채 한참 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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